한국 내 케이디알의 기존 직원을 모두 고용 승계하는 조건이다. 김종문 대표도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사외고문으로서 인수 과정을 돕게 될 예정이다.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는 케이디알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플라스틱 용기와 생명 과학 제품을 계속 공급해, 직접 판매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인수한 중국 유통 파트너와 함께 중국 본토의 소비재 시장도 직접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마크 스메들리 라이프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일본지역 사장은 "케이디알 인수는 신흥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한다는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전사적인 전략과 더불어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아시아 태평양 일본 전략과 궤적을 같이 한다"며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생명 기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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