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대한제당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9%(2950원) 오른 3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5만4000주를 넘어섰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회사와 관련된 주가 상승 이유는 없다”며 “다만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제당은 지난달 21일부터 서민물가 안정과 가공식품업체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 출고가를 4~6% 인하했다.
한편 이날 유엔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설탕값 상승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 주요 항구에서 선적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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