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에 편의점 매출 '반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5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여의도 봄꽃 축제로 편의점 매출이 반짝 상승했다.

15일 GS25가 지난 주말 여의도 지역 15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토요일 매출이 전주 대비 10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에는 전주 일요일보다 33.6% 늘었다.

토요일 경우 봄꽃 축제가 시작한 첫 날이자 기온이 올라 따뜻해 질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의도로 나들이를 나온 인파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일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쌀쌀한 데다 벚꽃이 덜 피었다는 소식으로 매출 신장률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지난 토요일 아이스커피 매출이 1564.7%나 늘었다. 맥주와 음료수 매출도 같은 기간 322.2%·244.2%씩 증가했다.

이외에 썬크림(1436.9%)·휴대용티슈(773.2%)·물티슈(437.9%)·돗자리(425.9%) 등을 찾는 손길도 많았다.

일요일의 경우 쌀쌀한 날씨로 인해 캔커피와 컵커피 매출이 각각 96.1%·84.6% 늘었다.

조만환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영업기획팀장은 "여의도 봄꽃 축제가 시작하면서 여의도 지역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면 인파가 더 몰릴 것으로 판단, 중분한 재고 확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