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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연수·원인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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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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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수인선 연수·원인재 역세권에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시청 및 연수구청과 공동으로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70일간 수인선 연수·원인재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참여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25일 인천시 연수구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설치하는 공공시설의 비용에 상당하는 범위 내에서 공유지 무상제공이 가능하며 사업비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조달해 15만7274㎡(국유지 10만3161㎡, 공유지 5만4113㎡)면적의 부지에 복합환승시설을 건설하고 사업구역을 지나는 철도노선 1.6㎞의 상부를 덮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는 공단으로부터 철도부지에 대한 점용허가를 받아 30년간 운영하면서 공단에 점용료를 납부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인천시 및 연수구와 지난해 6월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연수·원인재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인·허가 단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으며, 금년 8월경에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2018년까지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인선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은 철도역과 공유지 등 철도주변 부지에 대해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사례"라며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역 주변이 정비되고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과 진동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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