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생후 3개월 정도 후에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취학시기가 되면 어른의 시력에 이르게 되어, 취학 전에는 시력장애에 대한 인식을 잘 할 수 없고 눈에 대한 이상증상을 호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약시 또한 회복 가능한 시기를 6세~8세로 보고 있어 취학 전 어린이 시력관리는 매우중요하다고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1차 선별검사를 가정에서 실시한 후, 2차 검사는 보건의료원, 3차 정밀검사는 안과 병ㆍ의원에서 실시하여 안질환 진단을 받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취학 전 아동의 안질환의 조기발견을 방치할 경우 시력장애가 될 수 있지만 조기발견 치료만 하면 정상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취학 전 아동 시력검진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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