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들은 중국 은행들이 1분기에 신규대출을 큰 폭 늘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3월 사회융자금액 증가규모는 다소 의외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왕타오(汪濤)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출 수요 증가와 금융기관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사회융자규모가 급증했다며 신규대출이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올해 2, 3분기에 가서야 본격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 금융감독당국은 사회융자규모가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향후 유동성을 적절한 수준에서 제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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