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1분기 주택대출 2조5천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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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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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국5조 발표로 3월 주택구매 급증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주택담보대출이 1분기에만 139억 위안(약 2조5000억원) 늘어났다고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사가 14일 보도했다.

올해 2월말 중국 정부가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의 주택 매도에 대한 양도소득세 20% 부과 등 강도높은 부동산 규제책이 포함된‘신국5조(新國五條)'를 내놓으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매를 서둘러 3월 주택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실제로 3월 한달동안 상하이의 주택담보대출은 46억6000만위안(약 840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1분기 상하이의 부동산개발업체의 대출규모도 156억6000만 위안(약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토지매수와 보장성주택 건설이 각각 49억4000만 위안, 46억90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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