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에 따르면 마을상수도 수도꼭지에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노로바이러스’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검출 사례가 한 건도 없이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올해까지 식중독 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3월 실시된 조사에서 하루 양수능력이 300톤이상 되는 소규모 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 27개소 모든 수도꼭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앞으로 도는 올 하반기부터는 모든 정수장 취수원수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하는 상시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원수, 정수, 수도꼭지 등 철저한 수질검사를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며 “특히 도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바이러스 분석실 및 검사장비를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검사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 노로바이러스검사 인증기관 ‘DK Eco-V 환경미생물연구소’에 위탁하여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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