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관세청 제공 |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3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흑자가 32억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62.8% 늘었다. 이는 전년 대비 44.5% 증가한 수준으로 14개월 연속 흑자다.
수출은 화공품(8.9%)·무선통신기기(3.0%)·반도체(7.0%)가 증가했다. 반면 선박(-14.4%)·승용차(-10.5%) 품목은 지난달 이어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16.1%)·일본(-18.2%)·EU(-8.4%)·호주(-17.1%)·중동(-4.6%) 지역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출이 늘어난 국가는 중국(6.0%)·동남아(8.3%)·중남미(4.2%) 등이다.
수입의 경우는 원유(-7.3%)·석탄(-24.8%)·철강(-23.3%)·가스(-22.9%)·화공품(-2.5%) 등 원자재(-2.4%)와 자본재(-1.9%) 수입이 줄었다.
수입이 증가한 품목은 승용차(8.1%)·의류(2.7%) 등으로 소비재(0.3%)가 소폭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6.3%)·일본(-9.3%)·캐나다(-31.5%)·중국(-2.4%)·동남아(-5.5%) 지역의 수입 감소했고 EU(25.9%)·중남미(10.9%)·중동(5.8%)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3억불을 달성,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흑자국으로는 미국 12억달러·동남아 60억달러·중국 47억달러·중남미 12억달러·동구권 9억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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