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 문제 해결 위해 미국과 적극 협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6 0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러시아가 한반도 위기 해결을 위해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15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한 뒤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우샤코프와 도닐런의 회담에는 푸틴 대통령도 잠시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샤코프는 “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논의됐다”며 “우리는 미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한 도닐런 보좌관은 우샤코프 보좌관 외에 니콜라이 파트 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측 인사들과 잇따라 회담할 예정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2기 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러시아 간 첫 최고위급 회담이다.

미-러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상황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문제, 미국이 추진중인 유럽 미사일방어(MD) 시스템 구축 계획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