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연길 노선 부정기편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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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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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 마원)는 지난 15일 제주~연길 부정기편을 취항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중국발 제주행 첫 입국편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주~연길 부정기편은 4월15일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의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첫날인 15일 오후 5시1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입국편에는 이번 진에어의 연길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김성철 중국 주정부 공항항만관리국 부주임을 포함한 연길시 및 여유국 관계자 24명이 탑승했으며, 마원 진에어 대표를 포함한 진에어 임직원은 해당 주요 인사 및 일반인 탑승객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신청사 1층 도착 대합실에서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착 환영 행사를 열었다.

마 대표는 “중국 노선에 대해 공격적이고 지속적으로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연일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요를 기존 제주~칭다오, 제주~장사, 제주~란저우 노선 등에 이어 이번 제주~연길 노선과 같이 제주에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연길 노선은 진에어가 지금까지 운항해 온 국제선 부정기편 중 14번째 중국 지역, 16번째 중국 노선이다.

진에어는 올해 계획 중인 인천~나가사키 등의 정기편 취항과 더불어 다양하고 지속적인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키고 수익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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