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4월 큰 그림 경매 '100+Auction'을 개최한다.
이번경매에는 국내 근현대등 100호 이상 대형 작품 49점이 출품됐다. 기업의 공공미술, 미술관 및 기관의 컬렉션, 개인의 큰 공간을 겨냥한 경매다.
K옥션 이상규 대표는 "이번 경매에 나온 대형 작품들은 공공미술과 기업 컬렉션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큰 공간을 가진 개인 컬렉터들이 원하는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컬렉션은 기업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창의력과 창조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시간이 갈수록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미술품은 기업의 자산관리 측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수 있다는게 K옥션측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최근 기업의 미술품 구입 경비가 늘어나는 방안이 제시되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컬렉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의 대형작품들은 해외에 비해 아직 저렴하여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경매 프리뷰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02)3479-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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