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버리지마" 나무라는 노인 벽돌로 내리쳐…생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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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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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꽁초 버리지마" 나무라는 노인 벽돌로 내리쳐…생명 위독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버리지 말라고 꾸짖는 60대 할머니를 벽돌로 머리를 내리쳐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A(25)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밤 1125분 경기도 평택시 한 주택가 골목에서 B(67)씨가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함부로 버리면 어떡하느냐"고 나무라자 이에 격분해 벽돌로 B씨의 머리를 내리쳤다.
 
B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와 탐문조사 등을 통해 용의자 A씨 인적사항을 확보, 직장으로 형사대를 보내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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