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난해 16억원 흑자 달성

쿠팡 로고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쿠팡이 지난해 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은 지난해 사업 소득에 의한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총 거래액 8000억원과 1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흑자 기록에는 모바일 거래가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8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쿠팡은 현재는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이 전체 40%까지 높아졌다.

쿠팡은 현재까지 총 1억 3000만장의 쿠폰을 판매했고 총 가입자는 1800만명, PC 기준 월 방문자는 850만명을 돌파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이 3년만에 흑자를 기록한 것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인한 중요한 지표”라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집중해 사용자 행복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