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했다. 한화 승리 주역은 김태균 선수다. 그는 5회말 투런 홈런 포한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승리로 김응룡 한화 감독은 지난 2004년 10월 4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 이후 3116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한화 팬들에게 죄송했다”며 “끝까지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