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내외 위기가 고조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회가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안이 임박한 경제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는 것인 만큼 신속하게 국회 처리를 마치고 적기에 배분 및 집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헤지펀드의 공매도 공격에 시달리다 지분 전량을 다국적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서 회장이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한도 제한이 없는 등의 제도상 허점으로 공매도가 주가하락의 원인이 되고 이것이 결국 소액투자자에게 손실을 가져다 준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금융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달라”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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