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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YPC프로덕션 제공 |
가왕 조용필이 국제 가수 싸이의 태풍도 잠재우며 10년 만에 발표한 신곡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조용필이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한 것은 1991년 노래 ‘꿈’으로 이후 방송활동을 접고 공연에만 치중해왔다.
조용필은 이번 19집을 위해 준비기간만 1년 6개월, 앨범 전곡을 녹음하는 데 거의 석달을 보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백 코러스까지 조용필이 직접 불렀을 정도로 음악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YPC프로덕션은 프로듀서 두 명을 두고 국내외 작곡가의 작품 수백곡을 추려냈다. 앨범 믹싱 작업 역시 해외 프로듀서 토니 마세라티와 함께 작업했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의 음악을 작업한 토니 마세라티는 믹싱 작업으로 그래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을 정도다. 마스터링 역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메트로 스튜디오의 이안 쿠퍼가 작업했다.
이런 노력 끝에 먼저 공개된 신곡 ‘바운스’는 대중의 청각을 사로잡았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쇼 케이스를 열고 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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