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결합서비인 ‘U Biz FMC’를 출시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TE 기반의 기업형 유무선 결합서비스인 ‘U+BizFM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연결해 기업 임직원간 통화시 별도로 음성에 대한 과금이 되지 않고, 무선전화의 외부발신시 유선전화의 저렴한 통신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U+BizFMC’는 기업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에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기업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LTE 데이터망을 이용해 유/무선 통화를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U+BizFMC’를 사용하는 기업은 FMC 앱과 FMC서버를 통해 임직원간 유/무선 통화가 내선통화로 전환돼 음성통화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아 기업의 유선 통신요금이 20%이상 절감 될 전망이다.
또 임직원이 기존에 쓰고 있는 LTE스마트폰을 통신사에 관계없이 그대로 FMC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사내전화의 내선번호가 임직원의 LTE 스마트폰마다 부여돼 내선 4자리 번호로 쉽게 통화할 수 있고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내부 조직도를 기반으로 착신시 발신자의 사진과 팀명, 이름이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이밖에 △조직도 △그룹채팅 △동영상, 사진, 문서 등 파일공유 △공지사항 팝업 등 모바일 업무환경에서 많이 사용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UC) 기능을 제공한다.
현준용 기반통신담당 상무는 “2012년이 LTE를 구축하고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해였다면 올해는 구축된 LTE를 기반으로 유무선 결합을 통해 기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U+BizFMC는 기업통신비 절감뿐 아니라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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