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지난 15일부터 4일에 걸쳐 6개 협력업체의 현장 근로자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6개 협력업체는 청소·경비·시설관리 등 강원랜드의 인적용역을 담당하는 50인 이상 업체가 해당됐다. 강원랜드는 이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업무 시 애로사항 △근로환경 개선의견 △복지후생 요청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집했다.
박승렬 강원랜드 협력사상생팀장은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들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하반기 중으로 50인 이하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간담회를 실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강원랜드가 실시했던 협력사 운영방향 설명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강원랜드와 협력사들은 동반성장 워크숍, 사회적기업 전환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함께 일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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