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피어슨, 국가직무능력표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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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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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영국 최대 교육자격 평가기관인 PQI(Pearson Qualifications International)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개발·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CS란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 직업능력을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피어슨그룹은 산업인력공단의 NCS 구축과 관련해 영국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인력·업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NCS 개발과 활용 컨설팅 △국가직업자격체계(NVQ) 구축 컨설팅 △과정이수형자격제도 도입 대비 교과과정 개편 지원 △양 국가간 교육훈련 관련 기관과 제도 소개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NCS를 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 간 연결통로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PQI사는 175개국 3만7000여명이 근무하는 세계 최대 교육·정보·미디어그룹으로 파이낸셜타임즈, 영국 국가공인 자격인증기관 에덱셀(Edexcel) 등을 운영하는 피어슨사의 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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