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스쿨폴리맘 연합발대식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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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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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18일 오전 청사 내 대강당에서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 학교주변 범죄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및 스쿨폴리맘 연합발대식 등을 열었다.

어머니폴리스는 핵 가족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현상 등으로, 등·하교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학교주변 치안을 보조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창단한 단체다.

이 단체는 초등학교 취학자녀를 둔 학부모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약1만5천여명의 회원들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에 일조하고 있다.

휴식·점심시간대에 순찰을 하면서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분당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스쿨폴리맘은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부모의 참여의식을 고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어머니폴리스·스쿨폴리맘 연합발대식은 새정부 국정 과제인 4대 사회악척결을 위한 정부와 경찰의 추진사항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어머니폴리스와 스쿨폴리맘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전원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과 함께 봉사실적에 따른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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