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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장애인의 날 기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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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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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가요제 및 영화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대회가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15시 30분까지 대전광역시청 대강당 및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대회는 대전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구자권) 주관으로‘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3,5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식전공연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웃다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초청 가수 김경암 및 소프라노 이영신의 노래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대전원명학교 고은주 교감(44세)을 비롯한 시민, 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유공자 22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그 외 문화행사로 시청앞 잔디광장에서 10시 30분부터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어울림마당’행사가 펼쳐진다. 12시 40분부터는 해군 의장대 시범, 장애인가수 강원래의 꿍따리유랑단 공연과 ‘장애인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21일에는 시각 또는 청각장애로 영화관람이 어려운 장애인 300명을 초청하여 요즘 천삼백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특별제작하여 상영해줄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365일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함께 참여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려져 소통하는 사회, 편견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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