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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 400명, 전북 중소기업과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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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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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전 세계 36개국 한인경제인 400여명과 전라북도 지역 중소기업들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수출상담회가 18일 오후 1시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대명리조트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 앞서 11개 통상위원회로 구성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도내 중소기업 150개사가 각 통상위원회와의 업종별 간담회를 열었다. 또 각 통상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수출상담회 전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이 갖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출상담회에서 높은 상담실적과 수출계약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개막식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 이청길 이사장, 김성학 수석부회장, 연합뉴스 김진형 본부장과 김춘진 국회의원, 장길호 전북 경제통상진흥원장, 이현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CEO 400여명과 도내 중소기업과의 1:1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는 “세계 바이어가 우리말로 수출을 상담한다는 것이 지역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최대한 수출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은 “우리 한인경제인이 넓혀 놓은 경제영토에 도내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회원이 뜻을 모았다”며 “전라북도내 중소기업이 많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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