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중국 여배우 녜신 촬영 중 교통사고로 빚더미, 父 ‘눈물의 호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8 1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베이징 정규환 통신원 = 드라마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해 빚더미에 앉게 된 중국 신인 여배우 녜신(聶鑫)의 아버지가 딸의 병원비를 위해 무릎이라도 꿇겠다며 도움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광밍왕(光明網) 18일 녜신은 지난 1월 드라마 ‘영불퇴색적가원(永不褪色的家園)’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반신불수의 몸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그러나 하루하루 늘어가는 병원비가 벌써 23만 위안(한화 4000만원)에 달해 아버지가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딸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어떻게 하면 너를 구할 수 있을까, 딸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딸이 소리없이 울고 있다, 스스로 숨도 쉬지 못해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그를 절망케 한 것은 드라마 제작사 측이 이 같은 상황을 나몰라라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녜신의 아버지는 딸의 병원비를 위해 심지어 제작사 측에 무릎도 꿇을 수 있다고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녜신은 중국 인민해방군예술학원을 졸업한 뒤 연예계에 진출해 연기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영화 ‘응적천연(鷹笛天緣)’으로 제4회 모나코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해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