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자습 시간에 이어폰을 꼈다며 학생 K(18)군과 옆에 있던 또 다른 K(18)군의 얼굴을 때렸다. 학생들이 도망가자 이들을 찾는다며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5층 여학생반 앞 복도에서 갑자기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다가 현장에서 학생들이 찍은 것으로 알려진 동영상을 보여주자 잘못을 시인하는 등 진술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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