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에서는 왕벚나무 자생지이며 여러종류의 벚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좁은 면적에서 다양한 벚나무를 관찰할 수 있는 관음사 야영장 일대 숲에서 벚꽃이 개화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학계에 알려진 희귀한 관음왕벚나무는 왕벚나무에 비해 꽃모양이 다르고 꽃대에 털이 있다.
이와함께 탐라벚나무는 꽃대에 털이 있고 암술이 수술보다 길고, 산벚나무와 비슷한 한라벚나무는 산벚나무에 비해 암술대가 길다.
한편, 지금까지 한라산에 분포하고 있는 자생벚나무의 종류를 보면 왕벚나무, 관음왕벚나무, 벚나무, 잔털벚나무, 사옥, 이스라지나무, 탐라벚나무, 귀룽나무, 올벚나무, 산개벚지나무, 산벚나무 등 다양한 벚나무들이 분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