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남 일산소방서장이 18일로 취임 100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9 12: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2013년도 일산소방서 최우선 방침은 안전이 우선시 되는 직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이산소방서 변수남서장은 지난해 일산소방서에서 연이어 발생한 순직사고로 소방서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시기인 지난 1월 9일 제7대 일산소방서장으로 취임을 했다.

변서장은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의 탁월한 감성 리더십으로 인해 어느덧 소방서의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변서장은 매달 개최하고 있는 직장 조회를 ‘테마가 있는 직장조회’ 로 포맷을 바꾸고 극장이나 야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처럼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가운데 즐겁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딱딱한 회의를 벗어나고자 아메리카노 커피와 함께하는 ‘브라운 백미팅’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을 책망하기 보다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했다.



특히 직원들이 출출한 시간에 피자를 직접사들고와 직원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즉석 번개팅을 마련, 직원들과 농구 및 축구 경기 등을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변서장은 일산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근본적인 문제점 등을 해결코자 시설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자주 개최했다.

또한 취임 당시 전 직원들에게 청렴을 위한 서약서를 작성케하고 서약서를 하나로 모아 큰 액자로 제작해 일산소방서 청사 내부에 전시를 했다.

또 청렴 사회구현 과 신뢰받는 소방이미지 구축을 위해 한국소방시설협회•소방시설업체 와 청렴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변서장은“100일 동안 일산의 안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소방관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시민의 안전을 절대로 지켜낼 수 없다.”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행정을 실시,소방안전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실질적 해결을 위한 각 기관관의 협력을 통해 안전 시스템 구축을 실현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한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일산소방서를 최고 기피부서가 아닌 최고 희망부서로 반드시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