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제도는 총량관리 사업자가 총량관리 대상 오염물질의 배출을 그 배출허용총량보다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저감목표를 달성하고,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활동을 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평택발전본부를 포함한 수도권 11개 대표기업이 협약당사자로 참여하는 등 5년간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평택발전본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해 △저녹스(NOx)버너 설치 △탈질촉매 적기 교체 △음파식 제매기 설치 △탈황 열교환기 교체 등 대기오염방지설비 최적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 그 결과, 황산화물은 25%, 질소산화물은 56%를 추가 감축하는 혁신적 성과를 달성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13~2014년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에도 참여해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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