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인사, 합참차장 박신규·기무사령관 장경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9 18: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군 수뇌부는 전원 유임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가 19일 합참차장에 박신규 공군 중장을, 국군기무사령관에 장경욱 소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장성급 간부 21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상반기 장성 인사에서 4명이 중장으로, 13명이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중장 3명과 소장 1명은 보직만 바뀌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총장 등 군 수뇌부는 최근 한반도 안보위기를 고려해 전원 유임이 결정됐다.

합참차장에는 박신규 공군작전사령관(공사 27기·58세), 공군참모차장에는 공군교육사령관인 김형철 중장(공사 28기·56세),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공군참모차장인 최차규 중장(공사 28기·57세), 기무사령관에는 장경욱 연합사 부참모장(육사 36기·56세)이 각각 임명됐다.

이명박 정부 말기인 작년 하반기 장성 인사 때 육사 37기 중 2명이 중장으로 처음 진급한데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첫 장성 인사에서도 37기 중장 진급자 3명이 추가됐다.

육사 37기 진급자 중 이재수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은 인사사령관에, 박찬주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과 김영식 합동군사대학 총장은 군단장에 각각 보직됐다.

학군 18기인 이범수 국방부 동원기획관도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보직됐다.

소장 진급자 13명 중 구홍모 외 등 11명은 사단장에 보직됐다. 소장 진급자 중 2차 진급인 육사 40기는 8명이다.

공군과 해군에선 중장 및 소장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국방부 측은 "현 안보상황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군 수뇌부는 전원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