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18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와 LG 트윈스의 번외 야구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고양은 18일 오후 1시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 퓨처스 팀과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고 오전 9시 발표했다.
양팀의 이날 경기는 전국적으로 예보된 봄비 때문에 취소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결국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고양야구장 그라운드는 경기시작 이전에 비가 그칠 경우라도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고양이 이날 준비했던 개막전 이벤트도 함께 취소됐다. 고양은 홈 개막에 맞춰서 △어린이 응원단 ‘퍼스트’의 공연 △구단 로고볼 관중석 투척 △고양시 청소년 교향악단의 애국가 연주 △최성 고양시장의 축사 △장미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시구 △김성근 감독 및 코치 사인회 등으로 개막 이벤트를 알차게 준비했다. 그렇지만 경기 취소에 따라 이벤트 또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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