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릴리 복귀, LA 다저스 선발진 '숨통'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테드 릴리가 선발진에 복귀함에 따라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진 운용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20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앞서 릴리가 25일 메츠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릴리가 예상대로 선발로 나서게 된다면 이번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 된다. 릴리는 20일과 22일 불펜 투구를 소화한 후 선발로 복귀하게 된다.

릴리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에 이어 올해는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중, 팀이 잭 그레인키와 크리스 카푸아노의 잇따른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발생하자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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