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리 총리는 이날 ‘중요 지시’를 발표하고 재난 지역 주민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 사상자를 최대한 줄이라고 주문했다.
시 주석과 리 총리는 여진이 가져올 수 있는 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이재민 정착 사업을 잘 추진해 재난 지역의 사회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이날 오후 1시15분 베이징에서 전용기편으로 지진 현장을 찾았다. 리 총리는 출발에 앞서 ‘황금의 24시간’이라고 불리는 재난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총력을 다해 주민들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2분(현지시간)께 중국 남서부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오후 1시 기준으로 57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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