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안주원(20·실기2)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콩쿠르 파이널에서 무용원 시니어 부문 금상을 받은데 이어 이소정(18·실기2)과 함께한 파드되(2인무) 부문에서 동상도 따냈다. 이와 함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수빈(15·선화예술학교 중3)도 주니어부문 동상을 거머쥐었다.
안주원은 2008년 서울발레콩쿠르 금상, 2011년 제41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12년 제25회 불가리 바르나국제콩쿠르 시니어부문 3위를 수상, 차세대 발레리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정은 2009년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콩쿠르 주니어부문 1등과 서울국제콩쿠르 1등을 수상한 바 있는 촉망받는 발레리나다. 이수빈은 지난해 서울국제콩쿠르 프리주니어 1등에 이어 전체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오른 샛별이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콩쿠르는 브라질, 파리, 일본 등 세계에서 7000명이 응모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