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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은 지금> 문동신 군산시장, 中 루동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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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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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시에서 기념식수한 공원에서 문동신 시장(우)과 리칭샨 총장(좌)이 손을 잡았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20일 중국 옌타이(烟台) 루동(鲁东)대학교에서 ‘Dynamic 군산 새만금’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200여 학생들에게 한중 양국의 발전을 견인해 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문 시장은 루동대학교 도서관 강당에서 특강에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한중 양국의 발전흐름을 설명하며 언어를 넘어 양국의 문화와 이념 그리고 마음까지 나누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진행됐지만 문 시장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어 다수의 학생들이 서 있는 상태에서 90분 강의를 들어야 했다.

루동대학교 외사처 장더창(张德强) 처장은 “경험과 연륜이 깊은 문동신 시장의 특강은 향후 한중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문 시장의 강의 내용에는 그 동안 축적된 문 시장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문 시장은 지난해 동백나무 10그루와 전나무 1그루를 기념식수한 루동대학교 공자공원에 들려 다시 한 번 군산시와 루동대학 간의 우의를 다졌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1995년 이래 군산시와 옌타이시는 자매도시로, 루동대학교와 군산대학교는 자매학교로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군산시와 루동대학교 간의 우의가 영원히 지속되고 상호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루동대는 1998년 군산대와 결연을 체결한 대학으로 매년 교수 및 학생들의 교환연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새만금 마라톤대회에도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문 시장은 2011년 9월 루동대에서 명예교수를 수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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