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취임식에서 서 세관장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그동안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세관부문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 관세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세관으로, 이러한 업적은 불철주야 땀 흘려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뒷받침할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 선진 항공물류체계 구축 및 외래관광객 1600만명 달성을 위한 여행자 통관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세관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임 서윤원 세관장은 1957년 인천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을 시작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2008년), 조사감시국장(2010년), 부산본부세관장(2011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2012년)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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