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최수현 "금융지주 회장 교체기, 감독·검사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2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수현 금감원장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 회장 교체와 관련해 금융권이 혼란스런 현 시점에서 감독·검사 업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22일 임원회의에서 금융권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최근 금융권에서 산은·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정책금융체계 개편 등 대형 정책이슈들이 제기되고 금융지주 회장 교체관련 풍문이 계속 나도는 실정"이라며 "이런 때 업무에 소홀 할 수 있으므로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요인 또는 시장불안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인사 교체기에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검사업무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공매도와 관련해 시장의 의혹을 해소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 원장은 "셀트리온의 공매도 및 악성루머 유포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여부, 매출 부풀리기 등의 회계처리 적정 여부 등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련부서는 해당내용에 대한 점검을 조속히 마무리해 위법행위는 엄정하게 조치하라"며 "제도개선 필요사항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신속히 보완하는 등 시장의 불안요인을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