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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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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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고용 약 1천여 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제공=시흥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시와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주)신세계사이먼과 LOI(Letter of Intent,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1천100억원) 이상을 투자, 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3개월 동안 시흥시를 방문해 투자여건 등을 검토한 바 있으며, 양측은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왔다.

김 시장은 “최근 시흥은 신도시 개발과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브랜드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신세계사이먼의 투자 의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경기도에서 세 번째 문을 여는 시흥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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