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익사사고 위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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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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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다이빙 훈련장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하면서 위험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포털 소후(搜狐)닷컴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19일 중국 저장(浙江)위성TV의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성도약(中國星跳躍)’에 출연한 배우 스샤오룽(釋小龍)의 수행인원이 훈련장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성도약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스샤오룽 수행원인 펑(彭)씨가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20일 전했다.

펑씨가 불의의 사고로 변을 당한 것인지 훈련참가 도중 사망한 것인지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성도약의 위험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성도약 측도 비난여론을 의식해 20일 결방했다.

중국성도약은 제작초기부터 강도 높은훈련에 출연자들이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어 위험성 논란이 일어왔다. 전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중화권 스타인 한경도 훈련도중 사고로 잠시 의식을 잃어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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