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학연 현장대표들과의 만남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고려해 출연연구소, 연구소기업, 대학 등이 밀집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최 장관이 원장을 역임했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있는 곳이어서 친정을 먼저 찾는 셈이 된다.
최 장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연구소기업 대표들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출연연구소 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여러 현안들에 대한 자체 대응 전략 수립.추진과 미래부의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협조를 요청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출연연구소가 기존 보유기술을 사업화로 연계하고 향후 연구개발에서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될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2017년까지 50개 연구단 구성, 중이온가속기 건설, 수리과학연구소 청사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 10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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