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여성,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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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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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기간이 긴 여성이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의 다니엘라 쥬세페 박사가 54~89세 여성 3만4천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담배를 하루 1~7대만 피워도 담배를 전혀 피운 일이 없는 여성에 비해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쥬세페 박사는 밝혔다.

또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수록 류머티즘 관절염 위험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담배를 피우다 끊으면 이러한 위험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15년이 지나야 겨우 30% 정도 낮아졌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 관절염 연구와 치료’(BMC - Arthritis Research & Therapy)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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