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순 이스트소프트 영업부문 기술영업팀장> |
최근 각 행정기관에서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사무환경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금융권·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기존 사무환경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된 상황이다.
기존 사무환경에서는 개인별 데스크톱 PC를 기반으로 업무가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정보 유출, 특히 전자화된 문서의 유출 및 손실 우려 등의 문제점이 있다.
정보의 유통 보관에 대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 등 각종 정보자원을 중앙 데이터센터인 클라우드로 통합하고 통신망을 이용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외부와 격리되어 조직 내 자체적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부 기관 및 기술혁신 기업에서도 정보의 보호 체계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사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정보 보호 체계를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무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첫째, 스마트워크 환경의 이용 및 통제가 가능하다.
내∙외부망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스마트폰·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 접속으로 신속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둘째, 통합 저장된 정보에 대한 접근 통제가 가능해진다.
부서별 특성에 맞는 정책 수립과 함께 사용자별로 폴더 접근 권한을 세부적으로 설정해 권한 없는 사용자의 자료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셋째, 통합 저장된 정보에 대한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자문서 자체의 암호화와 계정 관련 보안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저장소인 서버를 암호화하여 관리자에 의한 데이터 유출을 막고, 전송구간 암호화로 해킹 등 외부 공격에 의한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수의 분산된 정보 자산을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사용량에 따른 유동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으로 정보의 유통과 저장을 위한 일원화된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정보 보호 체계 및 정보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문서 중앙화 환경 구축과 문서 표준화 작업으로 정보 가치의 혁신을 이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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