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지하철 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집으로 동행한다. 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스카우트 참여자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5일 일하고 하루 2만2500원(교통비 3000원 별도)을 받는다.
홀로 사는 여성이 외부 침입 등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편히 생활하도록 홈 방범서비스도 지원한다. 가정에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한달 9900원 요금으로 보안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만일의 위험 발생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긴급 비상벨이 설치된다. 만 18세 이상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 1인 단독 세대주 중 전세 임차보증금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이나 골목이 많은 곳 등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2670-3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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