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 접점 지역별 관광수용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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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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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서울경찰청,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은 오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명동, 인사동, 동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일대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벌인다.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제주도에서도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광식당▲숙박시설▲안내판▲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콜밴·택시 불법 영업▲관광기념품 판매점, 면세점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한다.

문체부는 지난해 여수엑스포 준비(2월), 노동절(5월), 국경절(10월), 올해 춘절(2월) 등, 계기별로 관광수용태세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외래관광객이 특히 많이 이용하는 명동, 인사동 등 지역 상권 관계자의 자정노력을 유도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관광수용태세가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됐으나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광수용태세 취약 부분을 개선해 세계인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관광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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