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왕이재경(網易財經)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은행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확대하지는 못한 채 약 보합권에서 움직였고 결국 상하이증시는 2.47포인트(0.1%) 하락한 2242.17, 선전증시는 53.57포인트(0.6%) 떨어진 9057.62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업종이 3.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제약·통신설비 업종도 각각 1.9%, 1.7% 올랐다. 이 밖에 미디어·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를 보였으나 주류·수처리·부동산개발업종은 지수보다 하락폭이 컸다.
시장 전문가들은 20일 발생한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생명, 중국평안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은 인명 및 재산손실에 대한 보험금 지급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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