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100엔 임박… 한국·일본 빅맥가격 4년만에 역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23 15: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달러당 100엔 돌파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빅맥’ 가격이 4년 만에 역전됐다. 23일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98.72엔에 거래됐다.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빅맥지수도 반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빅맥지수는 맥도널드 햄버거 값을 기준으로 국가별 물가 및 환율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한국의 빅맥 가격은 단품 기준 3900원, 여기에 원·달러 환율(달러당 1120.65원)을 적용하면 3.48달러가 된다. 일본의 빅맥 가겨은 단품 기준 340엔, 엔·달러 환율로 적용하면 3.44달러다. 

한국 빅맥 가격이 일본보다 0.04달러(한화 45원) 비싼 셈이다. 미국 빅맥 가격(4.37 달러)와 비교하면 원화는 달러대비 25.6%, 엔화는 27% 저평가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