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험은 중학교 3학년 61만여명과 고등학교 2학년 50만여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3과목에 대하여 각각 60분씩 진행한다.
평가결과는 8월 말∼9월 초 학생들에게 통지되며, 성적표에는 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표시된다.
학교별 응시현황과 성취수준 비율 등은 11월 말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서 공시될 예정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학생의 시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올해부터 중학교의 시험과목을 기존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에서 국어·수학·영 어 등 3개로 줄이고 초등학교는 폐지한 것이다.
이로써 1959년 처음 학력검사를 한 이후 54년 만에 일제 고사 성격 시험이 초등학교에서 사라지게 됐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성취도 평가 폐지에 따른 학력 저하 우려를 고려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기초학력보장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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