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애장품과 향토교육자료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가정의 보물로서 소중히 애장했던 향토교육자료 등이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됐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정순식)에서는 분기별로 교육가족과 도민을 대상으로 옛 교과서, 교수학습자료, 고서적, 민속자료 등 전시와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향토교육자료를 수집해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1/4분기에는 고재붕, 이형중, 강석원 등 21명이 소중히 간직해 오던 1957년 신창농고 1회 졸업장과 1940년~1980년대 교과서, 상장, 통지표, 민속관련 자료 등 향토교육자료 187점을 교육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에서는 기증된 향토교육자료를 오는 12월에 기증자료 특별전을 개최하여 일부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기증하신 분들에게는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와 기증자 명단을 기증자료 현황판에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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