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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459억원…전년대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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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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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불황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의 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5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3% 증가했고,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4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84.0% 성장한 수치다.

매출도 1조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916억원에서 1032억원으로 12.7% 증가했다.

이는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31분기째,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33분기째 성장한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닥친 극심한 불경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에 잠시 위축됐던 사업 실적을 그동안 준비해 온 내진설계를 동력으로 빠르게 회복시켰다"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84.0% 증가해 성장궤도로 재진입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사업은 프리스티지와 매스,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4327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8%, 12.5% 상승했다.

특히 해외 사업 매출은 더페이스샵의 성장과 신규사업 에버라이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82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시장 매출은 무려 62%의 성장률을 보였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3759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11.9% 성장한 510억원이었다. 음료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638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카콜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태음료의 빠른 실적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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