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인 창조기업 기획부터 유통망 진출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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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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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기청이 1인 창조기업 지원에 나선다.

24일 중소기업청은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20개 과제에 대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 창조기업의 유망 아이템 과제에 대해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플랫폼 협업체가 △기획 △디자인 △브랜딩 △유통망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달 초까지 총 85개의 과제가 신청·접수됐으며,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개 분야(콘텐츠 S/W·모바일게임 S/W·가정용기기·식품·기타 제품 제조) 총 20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플랫폼 기업에게는 총 사업비의 80%,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나머지 20%는 플랫폼 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절반씩 부담한다.

플랫폼 기업은 사업비를 이용하여 협업기업과 함께 1인 창조기업 제품의 사업화 전략 수립, 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1인 창조기업 제품의 사업화가 성공하면 1인 창조기업은 향후 2년간 발생한 수익의 최대 30%를 플랫폼 기업 및 협업기업과 공유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어려움이 해소되고, 플랫폼 협업체에 참여한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제 수행 기업들의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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