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이 같은 내용의 'WPM 동반성장 R&D협력 사례 발표회' 포럼을 개최했다.
WPM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세계시장 10억달러이상, 시장점유율 30% 이상인 10대 핵심소재 개발을 추진하는 R&D 사업을 말한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은 연사로 나서 각각의 주제에 맞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차전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MK전자는 대기업인 삼성 SDI와의 R&D협력을 통해 2차 전지 음극재 관련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강판 소재 사업단의 경우 ‘Trust, Together, Tomorrow’라는 주제로 정부 및 대기업의 보호아래 중소기업의 과감한 기술개발 추진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이기섭 KEIT 원장은 "동반성장은 창조경제 시대의 소명으로 대·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협력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WPM 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를 산업전반의 선순환 구조로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PM 성과 전시회도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10개 사업단의 성과 등을 중심으로 상대평가 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EIT는 향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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